[투어코리아= 오잴아 기자] 전남 담양군과 담양리조트가 최상의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4일 담양군에 따르면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소쇄원,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생태공원, 한국가사문학관 등 지역의 주요 유료관광지 방문객들이 담양리조트의 온천과 호텔을 이용할 경우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담양군과 담양리조트는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담양을 방문한 관광객이 관광지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 담양온천욕 30%(연중), 관광호텔숙박료 20%(주말, 공휴일, 여름성수기 제외)를 할인해 준다.

입장권은 발매일로부터 2일 이내 1회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담양리조트는 2015년에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중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전통 공연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으로 최상의 관광서비스 제공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담양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담양리조트는 ‘대자연과 인간의 만남’이란 테마로 금성산성 아래에 위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숙박시설과 야외수영장, 찜질방,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형 온천탕은 칼슘과 유황, 게르마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100% 천연 온천수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리조트 시설 이용료 할인을 통해 우리 군을 찾는 체험․체류형 숙박 관광객들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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