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키아 전주한성관광호텔서 산모가 나홀로 아이 출산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베니키아 호텔에 투숙한 산모가 혼자 객실에서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 사업팀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전주 완산구 고사동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체인 브랜드인 ‘베니키아 전주한성관광호텔’에 투숙한30대 회사원인 산모가 새벽에 첫 아이를 순산했다.
회사 일로 부산에서 전주로 출장 온 산모는 출산 예정일이 2주 정도 남아 있던상태에서 호텔에 투숙하던 중
새벽 4시 40분경 갑작스레 진통이 찾아와 혼자 산통을 겪다가 객실에서예쁜 공주를 낳았다.
출산한 후 산모는 호텔 프론트로 전화해 “아이를 낳았다, 빨리 와 달라”고 요청했고, 산모의 다급한 전화를 받은 직원이급히 객실로 달려가상태를 확인한 결과 산모는 이미 아이를 출산한 뒤 객실에 비치돼 있던 바늘 쌈지 속 바늘로 탯줄을 자른 상태였다. 산모와 아이는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국관광호텔업협회 관계자는 “호텔에서 아이 출산은 전무후무한 일로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아이가 안전하게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하려는 어머니에게서 위대한 사랑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베니키아 전주한성관광호텔 관계자는 “호텔에서 아이 출사은 호텔 운영 6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고 베니키아 호텔의 경사다”며 산모에게 평생숙박권과 유아용품 셋트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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