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반딧불이 체험여행 떠나보세요!
상태바
반딧불이 체험여행 떠나보세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0.06.01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반딧불이 체험행사' 개최

'반딧불이 날리며 동심을 체험해보세요'


울산시는 아이들에게 동심을 불어 넣어주고 어른에게는 옛날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줄 반딧불이 체험 행사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오는 4~9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생물다양성 증진과 친환경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6년부터 울산교육과학연구원(들꽃학습원)과 공동으로 반딧불이 보전·복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반딧불이 체험행사에는 복원사업을 통해 배양된 반딧불이를 이용해 '반딧불이 체험활동’과 ‘반딧불이 소망담아 날리기' 행사를 갖는다.

'반딧불이 체험활동'은 학생과 시민들이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직접보고 관찰하며, 나무조각을 이용해 반딧불이와 나비 등 곤충을 만들어보기도 한다.

'반딧불이 소망담아 날리기 행사'는 9일은 천상초등학교에서, 6월 10일, 12일은 들꽃학습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행사 참가자는 2일부터 들꽃학습원 홈페이지(www.uesri.re.kr)를 통해 4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이들에게는 행사당일 반딧불이 1,000여마리를 나눠줘 날리게 할 계획이다.

들꽃학습원에서는 들꽃 20종과 식물 10종 총 100본을 전시, 다양한 우리꽃을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통해 반딧불이 개체수 증대와 자연사랑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됨은 물론 청정울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지역을 나타내는 환경 지표종으로 알려진 반딧불이는 몸길이 12~18㎜에 등판은 검고 몸판은 붉은색을 띠며 성충의 배 끝에 발광기가 있어 빛을 낸다. 반딧불이는 한국에는 총 8종이 서식하며 이중 애반딧불이, 운문산 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이 울산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