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한국의 죽향(竹鄕) 전남 담양군에는 죽녹원, 죽향문화체험마을, 메타세쿼이아 길, 한국 대나무박물관, 가사문학관, 소쇄원, 가마골 생태공원, 금성산성, 송학민속체험박물관 등 체험과 관광을 곁들여 즐길 명소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이 모든 명소들을 하루에 돌아보기에는 버겁다. 제대로 음미하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려면 적어도 며칠은 담양에 머물러야 한다.
담양의 금성산 입구에 자리 잡은 담양리조트(www.damyangresort.com 061-380-5000)는 사계절의 감동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복합형 리조트로, 가족이 함께 마음 놓고 머물면서 담양의 관광 명소들을 여행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담양리조트(대표:이수금, 담양군 금성면 원율리 399)는 특히 산과 대숲 바람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의 숨소리가 그리운 사람들에는 휴양 낙원이나 다름없다.
담양리조트는 얼핏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관광호텔을 비롯해 온천, 수목원 등 휴양에 필요한 시설은 고루 갖춰 놓고 있다.
자연 숨소리가 들리는 마음과 영혼 쉼터 ‘관광호텔’
담양리조트의 관광호텔은 창을 열면 자연에 안기는 기분이다. 추월산과 담양호의 낭만을 한껏 품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고품격 인테리어, 정성이 담긴 안락한 분위기는 한 차원 높은 세계에 체류하면서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호텔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는데, 국제 수준의 규모와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세미나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뒤 2006년 여름 미하일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과 리셉션을 갖기도 했다.
호텔 연회장은 가족 모임이나 돌잔치, 송년회, 비즈니스 모임 등 크고 작은 연회 행사를 치르기에 안성맞춤이
다.
웨딩홀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아름다운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높다.
천연 온천수 스트론튬 ‘풍부’
담양리조트는 온천을 즐기면서 여행의 여독을 풀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온천은 무려 1,260개의 라커에 대온천탕과 노천탕, 그리고 가족탕을 갖추고 있다.
담양리조트 최기수 부사장은 “담양온천은 지하 1,000m에서 끌어올린 100% 천연 온천수로 게르마늄과 황산이온, 칼슘, 리튬 등 양·음이온, 스트론튬(Sr)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며 “특히 스트론튬 성분은 전국 평균치 보다 3.4배나 많이 들어 있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뇌졸중, 외상후유증, 신경쇠약, 관절염,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또한 최 부사장은 “스파동 객실의 히노키탕 같은 시설은 천연항균물질(삼림욕물질)인 피톤치드를 함유하고 있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호흡기 계통,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등 장수를 누리는 데 신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옛날 황실에서 욕조로 많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담양리조트의 야외 수양장은 천연광천수를 사용하는데 아이들을 위한 유아풀, 유수풀이 준비돼 있어 사랑하는 가족과 보내는 행복한 시간을 추억으로 담아갈 수 있다.
대통령들도 즐겨 찾던 곳
담양리조트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휴양차 즐겨 찾던 곳으로, 온천에는 대형 친필 휘호도 걸려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시절 이곳에서 하룻밤 묵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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