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울산시가 ‘전원도시와 관광휴양시설이 결합된 국제적 수준의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로 조성 중인 ‘강동권 개발사업’에 중국 투자 유치가 적극 추진된다.
울산시는 7,8일 이틀간 강동권 개발 현장에서 중국 북경 유력 부동산 투자기업 관련자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투자자 초청 강동권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북경화란국제투자관리유한회사의 장진(張晉, 미국 국적)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투자 파트너사 5개 업체 7명이 참석한다.
북경화란국제투자관리유한회사는 북경에 캘리포니아 카운티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시 북경에 국제회의 및 레저휴양복합시설(黃港 國際創意園)을 건립 중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7일 오전에 강동권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현장 설명회를 가진 뒤 시청으로 이동해 박맹우 시장과 개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는 국제회의실에서 박성환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투자 설명회를 마련한다.
8일에는 중국 투자자 일행들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의 산업시설과 환경시설을 둘러보면서 울산의 눈부신 발전상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춘실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국내 얼어붙은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 중국 관광객들과 중국 부동산 투자자들”이라며, “울산의 세계적 도시 경쟁력, 풍부한 관광 배후시장, 우수한 도시 접근성, 도시 인프라 구축 현황들을 적극 부각해 강동권 개발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권 개발사업’은 북구 강동동 일원 315만 6000㎡(해안 및 산악관광지구 제외)를 산하도시개발지구, 강동관광단지, 강동온천지구, 해안 및 산악관광지구 등으로 구분,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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