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빨강머리 앤’의 고향에서 펼쳐지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제 해산물 축제(PEIInt’l Shellfish Festival)’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주도 샬럿타운에서 열린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로, 소설 ‘빨강머리 앤’덕분에 세계적인유명 관광지로 거듭난 곳이다. 특히‘빨강머리 앤’의 고향을 찾은 관광객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드는 건, 커다랗고 맛 좋은 붉은 감자와 아기자기한 전원적인 풍경, 그림 같은 해변, 그리고 무공해 청정 해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해산물 중에서도 바다가재, 게, 조개, 새우 등의 갑각류가 대표적이다.
축제는 그 해의 해산물 풍년을 경축하고자 풍성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캐나다 아틀란틱 지역의 독특한 음악과 춤을 곁들여 파티를 연 것이 계기가 돼,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
축제기간 풍성한 음식과 춤, 음악이 곁들여진 파티가 끊이지 않아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한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니라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이 될 수 있고, 직접 요리를 해보고 해산물을 잡아보는 등 다양한 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신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볼거리, 먹거리 외에 세미나, 요리교실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곁들여져 재미와 교육을 겸할 수 있다는 것도 축제의 장점.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캐나다 최고의 요리 사관학교인 ‘캐나다 컬리너리 인스티튜트’에서 진행하는 현장 요리실습장과 굴껍질을 빨리 제대로 까는 솜씨를 겨루는 ‘굴껍질까기경연대회’, ‘PE 국제 갑각류 요리경연대회’ 등이다.
전 세계의 갑각류 전문 요리사들이 모여 각자의 요리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 우승자는 약 1천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축제 기간에 맞춰 이 곳을 방문하면 갑각류 요리와 흥겨운 춤과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곳의 명물 ‘빨강머리 앤’ 관광지와 고즈넉한 마을이 신비한 가을 빛깔과 더불어 빚어내는 환상의 단풍도 경험할 수 있다. www.peishellfish.com
<사진-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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