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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동북아 물류·관광허브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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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동북아 물류·관광허브 육성
  • 투어코리아
  • 승인 2010.04.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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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이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 물류, 휴양허브'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제7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남해안 초광역개발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종합계획을 보고하고 발전방안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개발종합계획에 따르면 '세계적 해양 관광·휴양지대 조성'을 위해 주요 거점별, 테마별로 관광·휴양클러스터를 구축한다.

거점별로는 한려수도권(여수~사천~통영~거제)은 수려한 청정해역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지대로, 다도해권(신안~진도~완도, 기타 섬지역)은 섬과 해양레포츠 등을 활용한 판타지 아일랜드로 조성된다.

남도문화권(강진~순천~남해)은 남도고유문화 및 특산물을 바탕으로 휴양·헬스케어벨트로, 부산 등 도심권은 레저·테마 파크로, 고흥-사천은 우주-항공 스페이스 단지로 개발한다.

테마별로는 이순신장군 등 역사자원을 활용해 해상영웅벨트(진도~진해~거제)를, 남도고유 문화를 활용한 남도문화 탐방벨트(해남~진도~통영)를, 갯벌 녹색길 공룡화석지 등 남해안의 생태자원을 복원·연결하는 생태관광 테마루트를 만든다.

수요가 증가하는 해양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여수·목포·통영 등에 크루즈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국제크루즈 선사를 유치하며, 요트 등 해양스포츠를 위해 주요 관광거점별로 마리나 시설도 조성한다.

글로벌 경제·물류거점 육성을 위해서는 수리조선(부산), 기자재·해양플랜트(고성·통영), 중소형 조선(신안), 엔진·부품(영암 등) 거점단지를 연계 조성하는 조선산업 클러스터(부산, 신안, 영암, 고성)를 육성해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

항공우주(사천, 고흥), 로봇(마산), 신소재(보성, 고흥), 핵과학(부산) 등 신산업을 육성하며, 기존 산업단지를 생태산업단지(부산, 광양, 창원, 통영)로 개발해 녹색성장을 촉진한다.

부산신항과 광양항은 배후 물류단지 조성 등을 통해 동북아 종합물류거점으로 육성하고, 부산·여수·목포·거제?통영항 등을 재정비하여 대표적인 관광미항으로 건설한다.

내륙연계 고속도로망(광주~완도, 통영~거제)도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부산의 항만기능과 도심권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천마터널 등 항만배후 교통망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밖에 동북아 주요 경제권간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국제교류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초국경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제주권 등과 관광프로그램, 크루즈 노선 연계방안 등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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