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락소홀딩스가 몽골항공사로 무안·대구-울란바토르 노선 운수권을 확보한 훈누에어와 한국 총판매대리점(GSA) 계약을 체결했다.

훈누에어는 지난해 6월 몽골 민간항공 당국으로부터 무안·대구-울란바토르 노선 지정 항공사로 선정돼 운수권을 획득했다.

훈누에어는 이번 락소홀딩스와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몽골행 항공편을 계획해 국내 지방도시 여행객들의 몽골여행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락소홀딩스에 따르면 훈누에어는 올해 6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에 매주 2회(수요일, 일요일) 전세 운항편을 계획하고 있 있다. 향후 지속해서 무안·대구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울란바토르 직항 항공편을 운항해 몽골 여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락소홀딩스는 "최근 몽골 민간항공 당국으로부터 획득한 훈누에어의 운수권을 활용해 지방 공항 출발 정기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몽골 전문 여행사들과 협력해 최근 각광 받는 몽골 여행에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몽골 여행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훈누에어는 울란바토르를 허브로 몽골 국내선(무룽) 및 2개 국가(중국, 카자흐스탄)에 4개 국제 노선(베이징, 만저우리, 하이라얼, 알마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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