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지금이 의료 최강국이 될 수 있는 골든 타임으로 우리나라가 의료관광 최강국으로 올라서기 위해 모든 수단 동원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4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에서 의료관광 최강국 도약을 위한 서울시의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종배 의원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는 지금이 의료 최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 골든타임”이라며, “우리나라 의료관광이 세계 1등을 하려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세심한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면밀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의료관광을 경험했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 불만, 요구사항 등 피드백을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작년 말 2024년도 예산심사 당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예산이 감액된 것은 의료관광 활성화 예산을 살리기 위한 집행부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지금 (외국인 관광객들의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향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시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가 정확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주문하며, 의료관광객 만족도 수요 파악에 힘쓸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해외 의료관광 강국들을 소개하면서 “한국은 이미 세계 최상위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말레이시아, 일본 등 의료관광 강국의 훌륭한 시스템을 분석하고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면서, “해외 의료관광 강국들에 대해 서울시가 어떻게 연구할지 면밀히 검토해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