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이 미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두바이-콜롬비아 보고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에미레이트 항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아메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노선이 총 19개로 확대된다.
이번 두바이-보고타 노선은 플리리다주 마이애미를 경유해 운항될 예정이다. 특히 플로리다부터 콜롬비아까지 운항하는 항공사 중 최초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고타-마이애미 노선에는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되며 354석 등으로 이뤄졌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경우 180도로 펴지는 침대형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보고타-마이애미 노선은 최대 20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6월 3일부터 운항 예정인 신규 노선에 대한 예약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홈페이지, 에미레이트 항공 공식 앱 및 여행사를 통해 할 수 있다.
팀 클락 에미레이트 항공 사장은 "보고타 항공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에미레이트 항공이 두바이-보고타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미레이트 항공은 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75개국에 걸쳐 총 132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인천-두바이 항공편은 지난 19일부터 주 7회에서 10회로 운항 횟수를 증대, 한국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