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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20년 호텔스닷컴, “잠재력 높은 한국시장, 기술혁신·현지화 위해 지속 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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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20년 호텔스닷컴, “잠재력 높은 한국시장, 기술혁신·현지화 위해 지속 투자할 것”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2.2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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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머신러닝 통해 초개인화, 여행준비 간소화, 최적의 경험 선사 목표
호텔스닷컴이 한국 진출 20주년 기자간담회를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호텔스닷컴이 한국 진출 20주년 기자간담회를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서울은 도쿄, 시드니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탑 3대 여행지다. 주요 여행 목적지로서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한국시장에서 현지화 및 기술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투자할 것이다.”

익스피디아그룹 호텔스닷컴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컨(Peter Kern),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존 지젤만(Jon Gieselman)이지난 21일 서울을 방문,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호텔스닷컴은 자사의 생성형 AI 등 기술 혁신 전략과 여행 수요 촉진 위한 호텔스닷컴의 새로운 기능들, 기술혁신을 통해 단일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한 현황을 소개하며 여행업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취임 후 첫 방한한 CEO 피터 컨(Peter Kern)은 “OTA 사업을 시작한지 27년 됐고, 지속적으로 기술혁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점점 기술이 완성되고 있어 마케팅 강화에도 나서며 여행 수요 진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스피디아 그룹 부회장 겸 CEO 피터 컨(Peter Kern)

AI, 머닝러신 기반 통합 플랫폼화로 여행 준비 간소화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은 AI, 머신러닝에 기반한 기술혁신을 통해 각각의 파편화된 브랜드를 통합, 여행객들이 여행 준비를 쉼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기술혁신을 통해 초개인화 맞춤 추천, 최적의 여행 일정 및 가격, 호텔, 항공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의 체험 추천 등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호텔스닷컴은 “지난 2004년 첫 한국 진한 후, 언어 등 다양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행객들을 위해 번거롭게 파편화된 여행 계획 절차로 인한 불편 등 장벽을 허물고 여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혁신 거듭하며, 새로룬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텔스닷컴에 새롭게 출시한 기능은 ▲ 실시간으로 항공권 가격을 파악 알려주난 ‘가격추적’ ▲여행 가이드(Destination Guides), ▲여행 플래너(Trip Planner), ▲숙소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스마트 쇼핑(Smart Shopping) 등이다. 호텔 정렬시, 실제 소비자의 최고 경험(성공률)을 반영,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갖췄다.

호텔스닷컴 주요 신기능
호텔스닷컴 주요 신기능

또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인 원키(One Key)도 오는 2025년 쯤 한국에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각각의 플랫폼에서 적립되는 리워드로 인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다. 그러나 원키가 적용되면, 여행객들은 익스피디아 그룹 브랜드와 플랫폼 전반에서 더욱 유연하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게 돼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피터 컨은 ”전 세계적으로 여행·관광이 본격적인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여행 산업의 빠른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기술적 관점에서 한국은 여행 및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지난 수년간 한국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코로나 이후 투자 금액을 몇배나 늘렸으며, 2024년 이후 계속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존 지젤만(Jon Gieselman)

존 지젤만 익스피디아 브랜드의 대표이사는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 그룹의 브랜드가 한국인들에게 더욱 현지화 될 수 있기 위해 지난 20년간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매력을 경험하고자 하는 전세계 여행객을 지원하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국가 현지화는 굉장히 중여하다”며 “AI머신러닝을 통해 한국인의 여행 패턴을 분석,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등을 파악해 고유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존 지젤만(Jon Gieselman)
익스피디아 브랜드 대표이사 존 지젤만(Jon Gieselman)

호텔스닷컴은, K-드라마, K-팝 등 한류에 힘입어 북미 등 전세계 여행객들이 한국을 여행하려고 하고 있다. 이런 인바운드 수요를 높이기 위해 한국에 대한 더 많은 정보, 여행콘텐츠,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스피디아 그룹은 지난 몇 년 동안 여행 공급량을 확대해 전 세계 모든 브랜드에 걸쳐 1억 6,800만 명의 로열티 멤버들을 연결하고, 300만 개 이상의 호텔 및 공유 숙박 업소, 500여 개의 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10년 간 익스피디아 그룹은 자사 여행 브랜드를 지원하는 기술을 B2B 파트너사로 확장해 다양한 산업 분야 및 모든 규모의 60,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복잡한 여행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호텔스닷컴이 한국 진출 20주년 기자간담회를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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