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경남 사천시가 지난 2월 1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 ‘사천사랑 시티투어’의 탑승 대상자를 확대됐다.
그동안 ‘사천사랑 시티투어’의 탑승 대상자는 사천시 방문객과 외래 관광객으로 제한했지만, 시는 지난해 9월부터 탑승 대상자 제한을 없앴다.
이로 인해 사천시 방문객과 외래 관광객은 물론 사천시민도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탑승해 사천의 문화·관광·역사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사천사랑 시티투어’는 4개 테마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 달빛관광)와 체류형 코스(1박2일)로 운행하고 있다.
올해는 우주항공산업체 투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항공산업 기획전시 및 산업현장(KAI, KAEMS 등)을 연계한 항공․체험관광 코스도 운영 중이다.
특히, 2층 버스를 투입해 시티투어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맛깔나는 해설도 곁들이고 있다.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5명 이상 사전 예약 시 운행한다.
출발 3일 전까지 유선 (주)영진고속관광) 또는 사천시청 누리집(http://www.toursacheon.net/citytour/)을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사랑 시티투어의 탑승 대상자 확대로 사천시민도 탑승이 가능해졌다”며 “해양관광과 항공산업관광을 연계하는 숙박, 먹거리, 교통 인프라 등을 구축해 항공관광 도시 이미지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