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경북 포항시는 설 연휴 관광객들의 안전한 포항여행을 위해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숙박업와 관광객이용시설업소(야영장,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일반유원시설업 등 다중이용시설이 대상이다.
시는 이용객의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체별 △소화기·화재감지기 상태 점검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가스 배관시설·차단기, 경보기 상태 확인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등 안전 및 위생시설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자가 진단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점결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인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설연휴 기간 동안 관광사업체 관리를 위한 비상상황반을 운영해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업체 현장점검 등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그리고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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