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착공,..7월 준공 목표로 추진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속초시가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영랑호유원지 산책길(스토리자전거~안축시비 방면) 내에 이색적이고 건강한 체험형 맨발걷기 산책길(황톳길) 조성에 나선다.
1월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4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하여 7월 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황톳길 조성사업은 기존의 영랑호 산책로 약 400m 구간을 황토로 포장하고 주변에 황토족탕, 황토볼지압원 등 다양한 체험형 시설과 세족장, 쉼터, 신발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인 맨발걷기 열풍에 힘입어 속초 8경 중 하나인 영랑호에 힐링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황톳길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속초시가 국내 맨발걷기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