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전북 남원시가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회 ‘2024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K-Brand, K-도시 문화관광분야 대표 도시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브랜드 어워즈’ 한국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응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연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기업, 기관 브랜드를 시상한다.
‘K-브랜드 어워즈’에서 남원시는 ‘K-Brand 부문 K-도시(지자체) “문화관광분야”’ 대표 도시로 당당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 남원시의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은 어느 해 보다 빛났다.
춘향제는 40만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고,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제31회 흥부제 ▲남원문화재야행 ▲K-명승 달빛유희야간관람 ▲남원국제도예캠프 등 5대 가을 축제는 시내 전역을 축제 마당으로 꾸미며 30만이 넘는 관광객들에 남원 관광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일원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 1호 지정은 남원의 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의 브랜드화로 이어져 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한층 드높여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연중 개최된 체육대회 열기도 문화관광도시 남원을 뜨겁게 달구었다.
국제대회 3개, 전국대회 24개, 시장기대회 23개, 장애인체육대회 4개 등 한 해 총 54개 대회를 개최하는 저력을 발휘한 남원시는 선수 및 관계자들만의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동호인·관람객들까지 함께 즐기는 지역 문화·관광 상품으로 연계 발전시킨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남원시는 민선 8기에 1,300년의 유구한 문화역사를 바탕으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을 마련하고자,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K-명승의 대표주자 광한루원의 도심권 관광 동선을 함파우 아트밸리와 연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통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선진 사례를 경험하고 분석해, 이를 토대로 혁신하고 도전한 결과,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고, ‘문화관광도시’라는 k-브랜드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도시브랜드 최초로 지역 출신 예술가인 김병종 화백의 작품 화홍산수를 모티브로 문화예술과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피어남을 표현하는 “피어나다 남원” 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개발했다.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함께 문화관광도시로 한층 더 피어날 2024년 남원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모두 즐기고 체험하고 머무르고 싶은 남원 관광 1천만 시대를 향한 남원시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