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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미식·신상명소·엔터테인먼트...무궁무진한 매력 장착한 'LA'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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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미식·신상명소·엔터테인먼트...무궁무진한 매력 장착한 'LA'로의 초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4.01.1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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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관광청, ‘LA 2.0' 스타트...'로스앤젤레스로 떠나야 할 24가지 이유' 소개..
할리우드 사인 ⓒDylan Schwartz, courtesy of Los Angeles Tourism
할리우드 사인 ⓒDylan Schwartz, courtesy of Los Angeles Tourism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가고 싶은 명소와 맛집을 검색하며 어디로 떠날지 새해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주목해보자.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로스앤젤레스로 떠나야 할 24가지 이유', 'LA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공개,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여행을 추천했다. 

특히 LA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신규 명소, 시설, 미국 상징하는 문화 기념물, 세계적인 상을 받은 레스토랑, 지역별 축제와 이벤트까지, 새로운 매력을 더한다. 

아담 버크(Adam Burke) 청장은 "올해로스앤젤레스로 떠나야 할 이유는 무궁무진하다"며 "다채로운 변화를 겪게 될 로스앤젤레스는 여행객들이 한층 더 발전한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예술, 스포츠 등을 접하며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 세대들이 도시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로스앤젤레스가 ‘LA 2.0’이라는 다음 세대를 맞이했다”며, “올해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변화 속 레드카펫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그리피스 공원/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그리피스 공원/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흥미진진 문화·예술행사 풍성

전미 최다 박물관 및 미술관을 보유한 LA에서는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데스티네이션 크렌쇼 ▲NHM 커먼스 ▲PST 아트 등 공용 시설은 물론 길거리에서도 풍성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어 여행 재미를 높인다. 

우선 '데스티네이션 크렌쇼'는 세계 최대 아프라키계 미국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공/민간 예술 프로그램으로, 흑인 공동체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한화 약 1,300억원을 투자해 남부 LA 크렌쇼 대로를 따라 2.1km에 걸쳐 설립된다.

자연사박물관dl 'NHM 커먼스'로 재탄생한다. 한화 약 990억원을 투자해 5,600제곱미터(1,700평) 규모의 개방형 건물을 증축,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다운타운 LA에 개장한 세계 최초 예술 놀이공원 '루나 루나'도 기대를 모은다.  그래미상을 수상한 아티스트이자 기업가, 저명한 미술품 수집가인 드레이크와 그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드림크루’가 다시 찾은 잃어버린 판타지 놀이동산으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전미 최대 아트 페어 'PST 아트'가 오는 9월, 818명이 넘는 아티스트와 50개 이상의 전시와 함께 미국 최대 규모의 예술 이벤트로 돌아온다. 예술과 과학의 충돌이 이색 재미를 전할 예정.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로 변신한다. 제프리 다이치(Jeffrey Deitch),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를 비롯해 레지던시 아트 갤러리(Residency Art Gallery), 밴드 오브 바이시스(Band of Vices) 등 유명 갤러리와 신생 갤러리 개관할 예정이다. 

역사적 명소에서 다양한 이벤트 펼치며 '과거의 유산' 기리다

역사를 품고 새로움을 더해가는 LA. 2023년 할리우드 사인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것처럼 올해에도 ▲60주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20주년 ▲90주년 파머스 마켓 ▲16주년 '다인LA 레스토랑 위크' 등 LA 전역 역사적 명소에서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펼쳐져 풍성한 즐걸거리, 볼거리를 선사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2021 Universal Studios Hollywood. All Rights Reserved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2021 Universal Studios Hollywood. All Rights Reserved

우선 ▲ 1914년 영화 스튜디오로 시작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고,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20주년을 맞아 토마스 아데스(Thomas Adès),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Herbert Blomstedt) 등 저명한 지휘자와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 ▲1934년, 농산물을 판매하며 시작된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이 90주년을 맞이하고, ▲전미 최대 미식 행사인 '다인LA 레스토랑 위크'가 16주년을 맞는다. 7월 12-26일에 개최될 예정인 '다인LA 레스토랑 위크'에 400곳이 넘는 레스토랑이 참여할 예정이다. 

나날이 진화하며 새로움을 더하는 LA

LA가 관광혁신을 통해 한층 새로워진 면모를 선보인다. ‘오토 피플 무버(APM)’ 개통, LA 메트로 확장 등 도시 전역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와 시설 개선이 이뤄져 더욱 업그레이드된 도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

▲세계에서 바쁜 공항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에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동 무인 모노레일 ‘오토 피플 무버’가 개통돼  공항 이동 및 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진다.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LA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 'IPW 2024'가 5월 3~7일 열린다.  

▲할리우드의 애스터 호텔, 베니스 비치의 비토레야 호텔, 다운타운의 혹스턴, 호텔 퍼 라, 프로퍼 호텔, 원필드 호텔 등 도시 전역에서 새로운 부티크 호텔이 오픈하며 부티크 호텔 전성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LA 메트로(LA Metro)도 확장돼 도시 연결성이 높아진다. 동부 LA와 산타 모니카를 한번에 연결하는 리저널 커넥터가 개통됐고, 퍼플 라인 연장과 함께 웨스트사이드까지의 대중교통이 확장될 예정으로 도심 곳곳으로의 연결이 편리해진다. 

빅 스포츠 이벤트 기대 만발...스포츠 경기에 열광, 그 열기 느껴볼까!

LA는 2026년 월드컵, 2027년 슈퍼볼, 2028년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글로벌 이벤트 3가지를 개최하는 최초의 경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을 보유한 도시가 되었다.

▲LA 클리퍼스의 새 경기장 '인튜이트 돔(Intuit Dome)'이 올해 개장한다. 한화 약 1조 6천억원을 투자해 만든 '인튜이트 돔'은 1만 8,000석 규모다. 

인튜이트 돔/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인튜이트 돔/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스포츠 관광의 도시 LA에는 올해 창단하는 럭비 FC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해 총 11개 프로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된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관람하는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도 관심을 모은다. 올해는 LA 다저스로 이적한 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첫 번째 시즌으로, 다저 스타디움이 수많은 야구팬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숨은 보석 발견하는 재미 가득

로스앤젤레스는 여러 동네로 이뤄진 도시로 각 지역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피트니스 마니아와 모험가부터 음악 애호가, 미식가 등 모두를 만족시키는 로스앤젤레스로 떠나야 할 이유는 끝이 없다.

▲뷰티 숍과 베이커리 명소 '라치몬트 빌리지'에서 최고급 뷰티숍과 유명 빵집을 방문하고, 산책을 즐기며 엔젤리노 로컬의 삶을 경험해보자. 

▲일본계 미국인의 문화 중심지 '리틀 도쿄'.  이 곳에서 일가족이 120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는 후게츠도(Fugesto-Do)의 모찌와 만주는 꼭 맛봐야 할 명물이다. 

▲ 바이닐과 빈티지의 성지 '하이랜드 파크'. LA 최초의 교외 지역으로 아티스트들의 메카. 빈티지 레코드숍 아로요 레코드,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롯지 룸이 있으며, 최근에는 유기농 식료품점 칼라스 프레시 마켓이 문을 열었다.

▲ 연중 300일 이상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LA의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베니스 비치'도 놓치면 아깝다.  '베니스 비치;에서 수영과 서핑, 스케이트보딩, 요가, 야외 피트니스 수업, 도시 최고의 러닝 코스까지 아웃도어와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LA 해변
LA 해변/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지금 LA는 미식 전성시대 

지금 LA는 미식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캘리포니아 미슐랭 가이드에 LA 레스토랑 220곳이 포함되고, 25곳이 넘는 레스토랑이 1스타 이상의 미슐랭 스타를 획득했다.빕 구르망 리스트 레스토랑에도 4곳이 선정되는 등 LA는 세계 미식의 수도임을 증명했다. 또 2023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가장 많이 수상한 도시이기도 하다.

이처럼 LA에서는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니 LA에서 먹는 즐거움에 빠져보자.

2023년 12월에는 세 곳의 한국식 레스토랑, ▲바루(Baroo), ▲히비(hibi), ▲올리비아(Olivia)가 추가됐다. 또 ▲ 에코 파크의 사케 바 오토토와 ▲ 미드 시티 리퍼블리크의 페이스트리 셰프 마가리타 만즈케도 관심 가져볼만하다. 

4,000여 개의 트럭과 노점상에서 다양한 멕시칸 타코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꼭 가봐야 할 명소로는 다운타운 LA의 소노라타운, 베니스와 라 브레아에 있는 레오스 타코 트럭, 헌팅턴 파크의 타코스 엘 치노 등이 있다.

도시 곳곳의 파머스 마켓도 추천한다. 할리우드 파머스 마켓부터 컬버 시티, 크렌쇼, 히스토릭 다운타운, 라치몬트까지 다양한 파머스 마켓에서 지역 사회와 로컬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누구나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겪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는 올해 여행하기 가장 완벽한 해"라고 LA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의 7개 지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여행 정보와 즐길거리는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한국어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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