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강원도 속초시와 속초경찰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내 주요 해맞이 명소의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말연시와 연휴를 맞아 관내 주요 해맞이 명소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해변 인근 도로변 불법주정차 및 일출 후 인파와 귀경차량의 병목현상 등으로 극심한 교통 혼잡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와 속초경찰서, 속초모범운전자회, 속초자율방범대 등의 관계자들은 회의를 열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각 기관·단체별 근무자(4개 기관·100명)를 배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일출 직후 진출 차량의 분산 유도를 통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새해 해맞이 명소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가급적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통제에 적극적인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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