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외국인 서울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 역대 최대 판매 실적 달성...서울 관광 성장 견인
상태바
외국인 서울관광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 역대 최대 판매 실적 달성...서울 관광 성장 견인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2.19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올해 판매량이 6만 장 이상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 팬데믹 이전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판매·이용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약 6만 5천 장으로, 2022년 동기간 대비 254% 증가하며 상당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최대 판매량이었던 2019년의 4만 7천 장과 비교해도 38% 증가한 값이다.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 입장 및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관광 자유이용권’으로,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서울 주요 관광지 총 61개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체험, 쇼핑 등을 매력적인 할인율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디스커버서울패스는 패스의 판매량이 늘어나면 제휴시설로의 지원금 또한 증가하는 대표적인 상생형 구조를 가진 사업 중 하나이다.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에 따라 제휴시설 지원금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1월까지 외래관광객의 제휴시설 이용 횟수는 23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동기간 20만 건의 방문량과 비교하였을 때 15% 증가한 수치이다. 즉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발생하는 외래관광객의 관광지 방문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실질적으로 증가했음을 뜻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좋은 체험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시설들을 한데 모아 함께 마케팅 함으로써 특히 소규모 업체의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작년 12월 디스커버서울패스와 제휴를 맺은 ‘시크릿 타운(코코넛 박스)’ 조현구 대표는 “디스커버서울패스 덕분에 코코넛 박스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라고 말하며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제휴시설이 되고 난 뒤 외국인 누적 방문객이 작년 대비 300%를 상회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개관한 ‘코코넛 박스’는 미디어아트와 NFT 아트 갤러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이색적인 관광지로 다국적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올해 10월 리뉴얼을 통해 도심 속 휴양지를 테마로 살린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갤러리로 거듭났다.

2018년부터 디스커버서울패스 제휴시설로 합류하고 있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또한 디스커버서울패스와 함께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코로나19의 발생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현재 140%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말을 보탰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해양 테마파크로 매년 수십만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다가오는 2024년에는 동물복지 실현과 다양한 시즌 콘텐츠 마련 및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 할 계획이다.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성장은 2023년 들어 외래관광객, 특히 개별여행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휴시설 또한 경제적 편익이 아닌 공공이익에 기여하는 참여자로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재단은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서울 관광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서울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