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순천시가 미식 도시로서 순천의 맛 알리기 위해 ‘순천 특화음식을 개발, 시식회를 지난 6일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가졌다.

시식회에서는 메뉴를 개발한 박찬일 셰프(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음식문화실장)가  여행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즐길 수 있는 한식형·양식형 브런치와 축제나 거리에서 언제든 순천 스타일의 간편식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릿푸드 등 세 가지 분야의 7가지 음식을 선보였다.

선보인 메뉴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모던한 맑은 국밥부터 순천 나물 된장죽, 지역 대표 메뉴인 닭구이를 활용한 불치킨핫도그 등이다. 

박 셰프는 시식회에서 음식 개발 배경과 메뉴 설명에 이은 즉석요리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시식회에는 외식업 관계자, 관광협회, 유명 인플루언서, 노관규 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하면서 맛있는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는 개발한 메뉴를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7곳에서 판매하고, 전국 관광협회 등에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올 초부터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순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를 개발해 왔다"며 "계절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판매를 통해 로컬푸드의 의미를 구현하고, 미식 도시로서 순천의 맛과 인심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