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인프라·콘텐츠 활용 크리에이터 여행 상품 공동 기획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하나투어와 순이엔티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테마 여행 상품 강화'에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프라,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크리에이터 여행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운영 ▲외국인 방한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는 다수의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 공식 MCN 파트너로, 숏폼 마케팅/운영 능력이 인증된 기업이다.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총합 구독자 약 10억 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순이엔티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영향력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구, 사진, 미식 등 여러 분야의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MZ 세대 공략에 힘쓴다.
하나투어 류양길 영업본부장은 “순이엔티가 숏폼 비즈니스 기업인만큼 하나투어가 집중하고 있는 테마 상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업계의 엔터 산업 제휴와 테마 상품 기획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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