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버스’ 적극 홍보 필요성도 강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노원구 제5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서울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과 장애인 버스의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의 불친절한 접수 건수가 올해 23%에 달하고, 폭행 등의 피해 건수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상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대해, 장애인 콜택시 기사들의 ‘인성교육과 보수교육’으로 ‘사명감 강화’를 주문하고, 충분한 휴식을 위한 ‘유급 휴가 제공’ 등을 제안했다.
또한, “장애인 콜택시 기사들의 응급처치 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의 탑승 비율이 72%에 달하는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 버스의 이용률이 높지 않것과 관련해 “장애인 버스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섭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와 장애인 버스의 운영 개선 및 홍보를 위해 서울시와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9월 현재 662대의 장애인 콜택시와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는 4대의 장애인 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운행 현황은 택시 111만3,585건, 버스 7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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