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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관광청 부산사무소'개소."대만 방문 한국 관광객 유치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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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관광청 부산사무소'개소."대만 방문 한국 관광객 유치 확대 나선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11.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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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방문 한국관광객수 10월까지 55만명 돌파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지난 13일 기존의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 부산 지부를 정식으로 '대만관광청 부산사무소'로 승격, 개소했다. 

이번 부산사무소 개소는 부산에서 대만 관광 홍보를 강화, 한국 남부 지역 여행객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한국 관광시장 확대 및 한국관광객 유치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사무소는부산·대구·광주·울산 등 4개 광역시와 경남·경북·전남·제주도를 관할하며, 주요 업무는 대만 관광 홍보와 양국 협력 관계 유지 등이다.

앞으로 부산사무소는 여행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한국 수요에 부응하는 대만 관광 일정을 기획할 수 있도독 적극 지원,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및 판매 채널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자유 여행 강좌 개설, 다양한 미디어 광고 기획, 부산 국제 관광 박람회 개최, 국제 크루즈선 정박 추진 등을 통해 여행사 송객 및 자유여행객의 대만 여행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저우용후이(周永暉) 대만 교통부 관광서 서장은 "올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10월까지 누적 55만 명을 돌파해 외국방문객 수 3위에 오르는 등 코로나19 이후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부산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한국 남부 시장에 대만 관광 마케팅을 전개, ▲대만의 특색 있는 미식, ▲심도 있는 문화 ▲크루즈 대만 관광 등을 알려 대만 관광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대만 관광을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부 관광서 관계자는 "한국 남부 도시 노선을 왕복하는 항공편은 매주 약 64회이고, 부산·제주항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출국하는 선박편은 70%에 이른다"며 "대만은 한국과 가까워 비행시간은 2시간 남짓"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소를 기념해 저우용후이 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부산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한편, 이번 개소를 기념해 저우용후이 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부산사무소 현판식을 갖고,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개막 리셉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소 궈청카이(郭承凱) 처장,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 대구광역시관광협회 이한수 회장,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박철호 선임차장, 한국국제크루즈연구소 임복순 소장, 중화항공 부산 지사 천웨이제 사장, 타오위안항공㈜ 린샹셩 회장, 중화 컨설턴트 엔지니어링사 예원지엔 부집행장 등을 비롯해 한국 여행업계 종사자, 항공사 및 언론사 등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에서는 한국 관광업계와 일반인들에게 "해외관광객 유치 가속화 방안"으로 인센티브 우대 정책을 적극 알렸다. 

<사진/대만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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