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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개장 1년 11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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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개장 1년 11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돌파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3.11.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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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별 유천지  스카이 글라이더 체험
동해시 무릉별 유천지 스카이 글라이더 체험

[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동해 무릉별유천지 누적 방문객 수가 개장 1년11개월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1968년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C&E가 40년간 넘게 석회석을 채광한 폐광지를 동해시가 2021년 다양한 체험시설과 에메랄드 빛 호수를 품은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에 선정되면서, 동해시 무릉권역 대표 핫플레이스로 꼽혔다. 

무릉별유천지는 ▲2021년 8,395명,▲2022년 133,807명, ▲2023년 175,824명(10월 말 기준) 등 개장 이후 31만 8천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이용객 추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10월 말 대비 약 43%(53,000여명)이 증가해했다.

시는 향후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을 통해 야간 경관시설 등이 확충되면 연간 이용객이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방문객 증가세는 ▲각종 액티비티 체험 시설과 ▲이국적 풍광을 자랑하는 에메랄드 빛 호수, ▲다양한 초화류가 만개한 신들의 화원과 ▲라벤더 정원, ▲어린이 놀이공간, ▲힐링쉼터,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휴식공간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라벤더 축제, ▲입장료 및 시설 이용료 할인 이벤트, ▲문화공연이 가미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 요인으로 풀이된다. 

무릉권역 관광벨트인 인근의 무릉계곡과 무릉건강숲, 무릉힐링캠프장, 호암소 등도 관광객 유입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SNS와 다양한 매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각종 드라마와 방송 프로그램에 무릉별유천지가 소개되었고, 현재도 촬영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동해시는 내년에 쇄석장 빈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2차 문화재생 사업과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전시장 운영, 문화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하드웨어 확충을 위한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완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무릉권역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무릉별유천지에 하드웨어를 보완하고 소프트웨어를 가미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유입, 지역 주민의 소득으로 연결되어 경기 활성화로 이어 지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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