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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의 충돌? 내년엔 '게티 PST 아트'로 남부 캘리포니아 이색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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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과학의 충돌? 내년엔 '게티 PST 아트'로 남부 캘리포니아 이색여행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11.0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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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재단, 'PST ART 2024'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개최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내년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리는 게티의 'PST 아트' 투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내년 9월부터 약 5개월간 ‘예술과 과학의 충돌’을 주제로 개최되는 게티(Getty)의 PST(Pacific Standard Time) ART 2024' 프로그램이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게티(Getty)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PST ART는 비엔날레 성격의 대규모 미술행사로, 내년 PST ART에는 8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약 60여개의 전시 및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게티이 PST ART는 과거와 미래의 우주론, 공상과학, 인공지능, 기후변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 이는 미국 최대의 예술 프로젝트가 될 뿐 아니라, 전례 없는 규모의 공공 프로그램으로, 타 전시를 위한 모델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Live), LA카운티 미술관 등 남부 캘리포니아의 문화, 교육, 과학, 예술기관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사이언스 패밀리 페스티벌 ▲예술과 과학의 충돌로 인한 폭발 ▲예술과 과학의 접목 등이다. 

에딘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발 Jane Barlow
에딘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발ⓒ Jane Barlow

*사이언스 패밀리 페스티벌

에딘버러 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한 사이언스 패밀리 페스티벌은 14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 3일간 열린다. 참여형 워크숍, 순회 시연, 음악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야외축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술과 과학의 충돌로 인한 폭발

전시 파트너인 웬디뮤지엄(Wende Museum)에서는 최초의 인공위성 복제품을 선보인다. 최초의 인공위성인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발사 67주년에 맞춰 스탠포드 대학 우주 이니셔티브 학생들의 참여로 복제품을 우주 공간으로 보낼 예정이다.

*예술과 과학의 접목

전세계 무용계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LA 댄스 프로젝트가 과학과 안무를 결합시킨 특별한 무대인 “울림(Resonance)”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청중이 직접 참여하는 울림과 행동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또,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기대할만하다. 수중 음향신호, 전자기기의 진동음, 곤충 소리 등 다양한 소스에서 스튜디오 외부의 오디오를 캡처하는 필드 녹음작업은 생동감 있는 현장으로 관객을 안내할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PST ART의 프로그램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PST ART 웹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게티는 프리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막때까지1년간 커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서울에서는 지난 9월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프리즈 개막에 맞춰 비주얼 리서치 밴드 이끼바위쿠르르(ikkibawiKrrr)의 퍼포먼스가 진행되기도 했다. 

게티는 문화 유산의 전시, 보존 및 복원 등의 활동을 펼치는 문화예술그룹으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폴 게티 미술관(Paul Getty Museum), 게티 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게티 연구소
게티 연구소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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