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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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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 윤곽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10.2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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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해양레저 관광산업과 MICE 산업 내용 등 구상용역보고회 가져
20일 개최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용역 중간보고회.[사진=거제시]
20일 개최한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용역 중간보고회.[사진=거제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남 거제시의 가덕도 시공항 배후도시 개발구상이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0일 박종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관련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 배후도시 구상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배후도시 구상용역’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신공항과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등 트라이포트 입지를 가지게 될 거제시가 공항경제권을 선제적으로 구상하고, 나아가 거제 경제를 이끌어갈 배후도시 개발 등을 담고 있는 용역으로 지난해 경남도와 공동 추진 중이다.

개발구상에는 거제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해양레저 관광산업과 MICE 산업, 비즈니스 등이 포함된 배후도시 분석과 개발 방향 등으로 부산시 에어시티, 창원 및 김해시의 물류·산업 특화 등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배후도시 미래 구상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은 개발구상도 중요하지만 경제자유구역 확대, 각종 특구 지정 등 앞으로 배후도시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폭넓은 고민과 더불어, 국도5호선 해상구간, 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경상남도와 적극적인 협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서부경남권과 가덕도신공항 연결해 U자형 철도망을 구축하게 될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연결에 대한 타당성 검토 내용도 제시됐다.

시는 내년 초 국토부 수요조사에 대응해 철도연결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거제시는 경남도와 함께 추가적인 자문과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개발구상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한 후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자유치 등 실제 배후도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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