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월 메리 브릭스마스 테마, 내년 1월~3월 ‘올리’와 함께 새해 테마 선봬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글로컬(Glocalization)’ 전략에 맞춰 한국에서는 11월~내년 3월 동절기에도 문을 열고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한국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를 함께 반영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글로컬(Glocalization)’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과 비슷한 기후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른 국가 내 레고랜드 리조트들의 겨울철 휴장과 달리, 한국에선 동절기에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인의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 겨울시즌에도 여행을 활발히 즐기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레고랜드는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월요일과 주말(금·토·일요일) 등 주 4회 운영한다. 또 2024년 1월 1일부터 3월24일까지는 주말(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영을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날씨 및 일, 출몰시간 등을 고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수중에서 운영되는 놀이기구 등 일부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은 날씨와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 오픈은 레고랜드의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및 행사가 마련된다.
1월과 12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콘셉으로 레고랜드에서만 특별하게 선보이는 ‘LEGO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이벤트 등 선보인다.
내년년 1월과 2월에는 용의 해를 맞아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인 ‘올리'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새해 테마로 파크가 단장될 예정이다.
레고랜드의 2024년 파크 휴무일은 2023년 대비 8% 감소, 운영 일수가 더 늘어난다. 더 많은 파크 운영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이용권자 친구 초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는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작년과 달리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오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겨울과 다가오는 새해에도 레고랜드만의 특별한 시즌별 프로그램으로 국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