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페스티벌’ 5월4일~21일까지 열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캐나다의 행정 수도인 오타와에서 이달 4일부터 21일까지 ‘튤립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타와 튤립 페스티벌’은 ‘북미의 튤립 캐피털’이라는 별명을 붙을 정도로 많은 수량의 튤립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튤립 축제. 축제 기간동안 피어난 100만 송이의 튤립을 보기 위해 약 50만명의 관광객이 캐나다 오타와로 몰려든다.
지난 1953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타와에 머물렀던 네덜란드의 줄리아나 공주가 본국으로 돌아가 감사의 뜻으로 10만개의 튤립 구근을 선물한 것이 계기가 됐다. 훗날 줄리아나 공주는 네덜란드의 여왕이 됐고, 해마다 선물하는 튤립의 양이 늘어나면서 축제의 규모도 커지기 시작, 세계 최대의 튤립 축제로 성장했다고 한다.
올해 축제에선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오타와 튤립축제’를 기념하는 가든파티가 ‘Blue Gables’에서 열리고, 5월 4일에 킥-오프 파티, 어머니의 날에 ‘매드 해터 티 파티’가 펼쳐진다.
또 축제기간 내내 길거리 공연, 캐나다 튤립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커미셔너스 공원, 메이저힐스 공원,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네덜란드 왕족들이 캐나다에서 머물었던 옛 저택, 리틀 이태리, 차이나타운 등 오타와 곳곳에서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과 재미를 선사한다. www.tulipfestival.ca
<축제 참조 :홈페이지(www.tulipfestiva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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