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경남 합천군 초계향교(전교 김종탁)는 16일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석전대제(추향제)를 봉행했다.

합천군은 4개 향교가 있는 유림의 고장으로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인의 위패를 모시고 추모하는 제사의식으로, 매년 봄·가을 2차례에 걸쳐 춘·추향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이날 초헌관에는 김윤철 군수, 아헌관에는 이천종 노인회장, 종헌관에는 박경묵 쌍책노인분회장, 집례는 이현륜 여성유도회원이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식을 거행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강양향교에서 추기석전대제(추향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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