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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는 별빛 향연 감상 ‘태백은하수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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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는 별빛 향연 감상 ‘태백은하수 축제’ 성료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8.22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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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은하수 축제 모습
2023 은하수 축제 모습

[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18~19일 양일간 태백선수촌에서 ‘2023 태백은하수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6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은하수축제는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 건너기, 견우성·직녀성 찾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마술공연, 작은음악회, 은하수 포토존과 은하수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제훈 작가가 들려주는 은하수 이야기와 이요한 교수(별샛꽃돌과학관)의 별과 천체에 관한 강연은 만족도 높은 행사였다.

전국 각지에서 별과 은하수를 보러온 참여자들은 빈백과 돗자리 등을 펼치고 누워 동심으로 돌아가 은하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등 축제를 한껏 즐겼다. 

  은하수 축제 모습

서울에서 온 40대 참여자는 “은하수를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멋진 추억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수원에서 온 참여자 또한 “즐거운 행사 덕에 가족 모두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만족을 표했다.

한편 은하수 축제는 사전 참가자 800명 모집에 3,032명(외지인 90%)이 응모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태백시는 열대야 없고, 7~8월 평균 기온이 23도인 고원의 특성과 빛공해가 낮은 청정도시, 차를 이용해 고지대까지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태백을 은하수 여행지로 도시 브랜딩 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내년부터는 은하수축제를 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여름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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