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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힐링맛집 ‘태백’에서 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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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힐링맛집 ‘태백’에서 休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3.08.0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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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바람의 언덕
태백 바람의 언덕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산 높고 깊은 골짜기가 많은 산소도시 태백은 나를 위해 오롯이 쉬며 휴양하기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풍광 즐기며 멋진 인증샷 찍고 감성·힐링여행을 만끽해보자. 

* 이국적인 뷰맛집 ‘바람의 언덕’

정선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다 두문동재(1,010m)에 접어들면 왼쪽 매봉산 정상에 하얀 풍차가 줄지어 서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반긴다. 매봉산풍력발전 단지로 오르려면 35번 국도를 이용해 삼수령까지 가야 한다. 

태백 바람의 언덕
태백 바람의 언덕

삼수령 맞은편으로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오르면 매봉산 정상(1,303m)에 닿는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운해가 압권이다. 

바람의 언덕은 132만㎡(40만평) 규모로 드넓게 펼쳐진 푸른 배추밭과 풍차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다. 시원하게 탁 트인 풍경, 눈에 담으며 힐링타임을 즐겨보자.

* 목가적 풍경 이채로운 ‘몽토랑산양목장’

양과 푸른 초원을 걷는 목가적인 풍경이 사랑스런 ‘몽토랑산양목장’. 

목장 피크닉/사진-몽토랑산양목장 제공
목장 피크닉/사진-몽토랑산양목장 제공

해발 800m에 위치한 목장에선 풀 뜯어 먹는 유산양을 구경하고 함께 걷고 먹이 주며 교감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신선한 산양유 맛보기도 빼놓을 수 없다. 

몽토랑산양목장
몽토랑산양목장

또 몽토랑 입구에 있는 카페에선 산양유요거트, 산양유아이스크림, 산양유를 넣은 크림빵과 식빵 등을 맛볼 수 있다. 태백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 유리창은 인증샷 명소다.

목장을 느릿느릿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아도 보자. 태백 시내는 물론, 멀리 왼쪽으로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기의 이국적인 풍광도 담을 수 있다. 당일치기로 아쉽다면 ‘목장 체험 차박’하며 목장에서 하룻밤 머물러보자.

몽토랑산양목장
몽토랑산양목장

*이색 풍경 찾아 ‘자작나무숲’

이색 풍광 만나고 싶다면 순백의 ‘자작나무숲’으로 가보자. 태백은 탄광개발로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해 한때 ‘자작나무’를 심었었다. 자작나무는 지지리골이나 삼수령 길목에서 만날 수 있다.

지지리골 자작나무숲을 찾아가려면 지지리골길17(하이원태백복지관)로 가서 오른쪽 길로 3~40분 정도 올라가면 된다. 폐광지의 석탄 운반로를 잇는 트레킹 길 ‘운탄고도1330’ 태백코스에 이 자작나무숲이 포함돼 있으니 걸어보자.

운탄고도
운탄고도

자작나무숲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하얀 눈이 쌓인 겨울, 순백의 미가 한층 빛을 발한다면, 여름의 자작나무숲은 또다른 매력이있다. 하얀 몸통과 푸른 잎이 어우러진 풍광이 시선을 잡아끈다.

아직 수령 30년이 채 되지 않은 태백의 자작나무들, 때문에 웅장한 맛은 덜하지만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자작나무들 사이로 천천히 걷다 보면공기마저 달게 느껴진다.

* 노란 해바라기 인증샷 명소 ‘구와우마을’

태백의 여름을 장식하는 또다른 풍경은 ‘해바라기’다. 해바라기 마을 ‘구와우마을’은 매봉산 진입로가 시작되는 삼수령 아래에 들어서 있는데,

여름이면 해바라기가 바다를 이뤄 노란 파도가 물결치는 장관을 선사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해바라기 꽃길 산책하며 인증샷 찍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여름마다 해바라기축제도 열리는데, 올해는 7월21~8월 15일열린다. 

구와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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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우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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