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카타르항공, 매출 26조6천억, 순이익 1조5천억 ..기록적인 성과 달성 
상태바
카타르항공, 매출 26조6천억, 순이익 1조5천억 ..기록적인 성과 달성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7.20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간 승객 3천만명..여객 수익 전년보다 100% 증가
여객, 화물, 전용기, 관광, 스포츠 스폰서십 성과 돋보여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카타르항공그룹이 '2022/23 연례 보고서' 발표를 통해 매출 763억 카타르 리얄(한화 약 26조6천억원)를 기록, 전년비 45% 늘었고, 순이익도 44억 카타르 리얄(한화 약 1조5350억원)를 달성, 우수한 재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객 수익은 전년보다 100% 상승했다. 운임 9%, 적재율 80%의 증가율 기록, 시장 점유율 또한 대폭 높였다. 

올해 카타르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3,170만 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카타르항공은 이번 성과는 FIFA의 공식 파트너이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항공사로서 전 임직원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타르항공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약 14,000편의 항공편을 운항, 약 14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발빠른 대응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50억 명의 축구 팬들이 월드컵 기간 동안 카타르항공 브랜드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수익률보다 63%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을 통해 카타르항공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는 83% 이상 증가했다.

또한 월드컵을 계기로 카타르항공은 암리차르(인도), 베이징(중국), 덴파사르(인도네시아), 제네바(스위스), 런던 개트윅(영국), 룩소르(이집트), 나그푸르(인도), 퍼스(호주), 카심(사우디아라비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보스니아), 상하이(중국), 타이프(사우디아라비아), 빈트후크(나미비아) 등 13개 도시로 운항을 재개하는 동시에 독일 뒤셀도르프와 그리스 산토리니로 향하는 신규 노선을 개설했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160개 이상의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또한 화물부문도 성장과 지속 가능성, 디지털화 전략을 내세워 178억 카타르 리얄(한화 약 6조2,098억원), 23%의 높은 에비타(EBITDA) 마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억 1천만 카타르 리얄(한화 약 383억7천만원) 증가한 것이다.

카타르항공의 전세기 부문 카타르 이그제큐티브(QE)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판매 수익이 증가했으며 항공기가 추가로 도입됐고, 도하 국제공항의 QE 프리미엄 환승 터미널을 이용하는 인원이 증가하는 등 기록적인 변화를 보였다.

카타르항공은 이러한 성과가 여객 및 화물 부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비용 관리, 고객 및 파트너사 신뢰 구축, 제품 및 서비스 품질 우수성 유지 등을 목표로 운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카타르 에너지 장관이자 카타르항공 그룹 회장인 사드 쉐리다 알카비(Saad Bin Sharida Al-Kaabi)는 “카타르항공 그룹이 올해에도 뛰어난 실적을 거뒀다"며 "카타르 항공 산업은 카타르와 전 세계를 연결 짓는 핵심 산업이"이라고 밝혔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는 “ 전년도 여객 매출이 100% 증가하며 수익률에 힘을 실어줬다, 탑승률은 80%를 넘어섰으며, 현재 수익률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71% 증가한 3,17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항공(HIA)이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비행기로 6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해있다. 하마드 국제공항은 지난 1월 확장공사를 시작해 수용 인원을 연간 7천만 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카타르항공
카타르항공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