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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후 달라진 여행 트랜드 '소그룹 여행'..하나투어, 소그룹 예약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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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후 달라진 여행 트랜드 '소그룹 여행'..하나투어, 소그룹 예약 증가세 뚜렷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6.21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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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룹 여행 비중 올 4분기 34% 달해

하나투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대표적인 여행 트렌드로 ‘소그룹 여행’을 꼽았다.

하나투어가 지난달 11일 기준으로 해외여행 예약 중 단독 그룹 예약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 4분기  단독 그룹 여행의 비중이 34%에 달했다. 

2019년 3분기(14%), 4분기(22%)에 비해 2023년 3분기(18%)는 소폭 증가했지만, 4분기는 34%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 된 것이다. 

그중 30인 미만의 그룹 여행 예약 건수가 전체 예약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인 미만의 소형 그룹 예약 건수는 2019년 26%인데 반해 2023년 33%로 7%p 증가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 이후,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인 미만 그룹 여행객들은 휴양과 관광으로 익숙한 동남아 지역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9년 베트남(22.8%), 중국(22.6%), 태국(11.3%), 일본(7.8%), 필리핀(7.2%) 순이었으며, 2023년에는 베트남(30.1%), 태국(17.2%), 필리핀(11.1%), 일본(10.8%), 남태평양(7.0%) 순이다.

4인 이상 일행을 위한 단독 패키지여행 ‘우리끼리’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2022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는 예약자가 약 3배 이상 늘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여행 유형의 변화는 20인 이상의 단체 여행보다 일행으로만 구성한 단독, 소규모 그룹 예약 증가로 이어졌다”라며 “이에 가족여행, 우정여행, 소모임 등을 목적으로 소규모의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우리끼리’에 대한 고객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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