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와르로 피해를 입은 '괌'이 본격 여름휴가철인 7월초 관광산업 정상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빠른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여행업계 지원을 통해 괌 여행 시장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은 7~8월 여행 수요 회복을 목표로 국내 항공사 및 여행사들과 함께 협력, 웹사이트 기획전, 홈쇼핑, 온라인 및 SNS 프로모션, 볼륨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한국 여행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루 레온 게레로(Lou Leon Guererro) 괌 주지사는 “태풍 발생 후부터 괌 정부 및 유관 산업 관계자들은 파손된 시설을 재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섬의 완전한 복구에 힘써 하루 빨리 한국 여행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괌정부관광청 박지훈 한국 지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괌 현지의 관광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여행 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여행 수요를 회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하며 “시장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괌 여행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코로나19 감염병 및 태풍 마와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괌 현지 관광 기업체를 대상으로 관광업 지원 프로그램(Tourism Assistance Program)을 지난 14일 신규 런칭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 중순부터 괌정부관광청이 새로 전개할 여름 캠페인 시즌에 맞춰 현지 중소기업체들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