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도 평일 야간 시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 몸이 아픈 어린이 환자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파주시는 코키아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경증 어린이 환자는 야간 또는 휴일에 응급실 이용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7일 코키아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코키아병원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의료 서비를 제공한다.
인근 협력 약국으로 참약사 아이숲약국이 지정돼 처방약도 언제든 조제할 수 있게 했다. 비대면 실시간 진료 접수가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상담도 운영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아이 키우기 좋은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는 공약사항이자 부모들이 안심하고 파주에서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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