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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역사문화축제 ‘문화재야행’ 23~24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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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역사문화축제 ‘문화재야행’ 23~24일 진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3.06.1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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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무주군청

‘무주 문화재야행’이 오는 23~2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풍루와 최북미술관, 사랑의 다리, 남대천, 향교, 군청(&후정), 전간도로 등 무주읍 일원에서 진행된다. 

‘붉은 노을 빛 역사거리를 걷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무주 한풍루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2021. 6. 24.)일을 기념해 주변 문화시설과 유 · 무형 · 향토 · 민속 문화재를 연계 · 활용해 개최한다.

진행은 ‘야경(夜景)’, ‘야사(野史)’,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숙(野宿)’,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8가지 내용을 선보인다.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를 주제로 한 ‘야경(夜景)’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문화재 이야기를 비롯해 한풍루 ·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본 봉안행렬 입체모형 야간개방, 다도(茶道) · 안성낙화놀이 · 소원 등 달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밤에 듣는 이야기_ 야사(野史)’에서는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문화재 이야기와 ‘화가투, 저포놀이, 용호쌍육’ 등 전통놀이 체험, 이야기꾼 공연과 함께 무주지역의 민속놀이 및 무형문화재를 알아보고 함께 즐길 수 있다.

‘역사의 마중길_야로(夜路)’에서는 길거리 공연을 비롯해 남대천에 ‘등’ 띄우기 무주 포토 존(photo zone_한풍루, 오산리 구상화강편마암, 최북미술관, 지전마을 옛 담장, 무주향교대성전, 안국사 영산회괘불탱)도장 찍기 체험, 한복패션쇼를 관람하고,  무주의 역사와 조선왕조실록을 이해할 수 있는 옛 책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별빛에 비추는 무주畵_야화(夜畵)’에서는 무주 출신 비평문학가 김환태와 조선후기 화가 최북에 대해 알아보고 표현을 해보는 아크릴 ‘등’과 나만의 책 만들기, 무주문화재 채색과 안국사영산회괘불탱 컬러링북(색칠이 가능한 그림책) 체험이 가능하다.

‘무주 락(樂)풍류_야설(夜說)’은 공연이 함께 하는 무대로 한풍루 무주아리랑 공연(국악+오케스트라)과 야설 이야기꾼 공연, 북청사자놀음, 삼베짜기 재연과 체험, 솟대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양사재에서 하룻밤(宿)_야숙(野宿)’은 지역 내 게스트하우스 등을 연계한 숙박, ‘맛(味)따라 흥(興)따라_야식(夜食)’에서는 문화재 쿠키와 음료, 수제 디저트, 떡볶이, 부추 전, 메밀전병, 머루꿀떡, 탕후루, 닭 꼬치, 미숫가루, 커피, 식혜 등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무주도깨비장터_야시(夜市)’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지역 농산물을 홍보 · 판매하는 도깨비시장, 무주지역 청년사업가들이 운영하는 부스, 무주자원봉사한마당, 그리고 야경과 연계한 무주지질공원 팝업 북(pop-up book_책을 펼쳤을 때 그림 등이 튀어나오도록 만든 책)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무주군청 문화예술과 박선옥 과장은 “무주 문화재야행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이자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무주의 역사와 문화, 유 · 무형 · 향토 · 민속 문화재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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