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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약 80%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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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약 80%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 찬성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6.07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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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 여론조사

서울시민 10명 약 8명은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 즉  ‘한강은 물론 동네 소하천 하천 정비에 대해 찬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강동3, 국민의힘)은 7일 ‘수변감성도시 서울, 동네 하천 주변 정비에 관한 시민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 여론 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실시했다

여론 조사는 크게 ▲동네 작은 하천의 인지도에 대한 조사, ▲하천의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 ▲하천관리 만족도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조사, ▲하천정비사업의 중점사업과 기능에 대해 질문하는 방식이었다

조사 결과, 동네 하천의 인지도 및 이용 현황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7.3%가 거주지 주변 하천을 잘 알고 있으며, 응답자의 48.3%는 주 1~2회 산책 및 운동의 목적으로 하천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하천관리 상태에 있어서는 67.6%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나  26.5%는 편의시설의 부족, 19.8%는 볼거리가 없음을 지적했다. 

박춘선 시의원, 여론조사 자료

개선순위로는 응답자의 24.7%가 편의시설 확충을, 22.9%는 생태환경복원, 19.1%는 수질개선을 꼽아 시민들의 깨끗한 하천환경에 대한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수변감성도시 서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중점사업은 시민 휴식공간 증대 및 접근성 개선 (40.8%), 운동 및 산책로 확보(26.4%), 생태보전(19.8%)의 순으로 원했다.

박춘선 시의원, 여론조사 자료

가장 중점을 둘 하천 기능은 환경(수질보전) 51.4%, 문화(공연 축제) 15.0%, 치수(홍수 조절) 14.8% 순으로 많았다.

수변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하천 기능에 대한 선호도는 안전적, 생태적, 연결적, 심미적, 정체성, 사회적 기능 순으로 나타났으며, 편차가 크지 않은 고른 분포를 보였다.

박춘선 시의원, 여론조사 자료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63.7%가 ‘생활공간에 자연친화적 공간 형성’을 꼽았다.

향후 하천 관리 정책방향 설정 시 중요 요인으로는 34.8%가 하천 기능의 제고(환경의 새로운 가치창출)를 들었다. 

지역 하천 정체성 확립을 위해선 생태계복원과 하천 주변 랜드마크 설치를 원했다.

박춘선 시의원, 여론조사 자료

박춘선 시의원은 “서울시민들은 한강뿐만 아니라 동네 작은 하천 정비도 많이 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 시는 하천 편의시설 정비와 랜드마크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하천의 생태적 기능에 대한 요구까지 잘 반영해 ‘수변감성도시 서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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