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산수유꽃축제(11~19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00여년 전 중국 산동에 살고 있던 한 처녀가 전남 구례 산동면 계척마을로 시집 오면서 고향의 풍경을 잊지 않기 위해 가져와 심었다는 '산수유 시목'의 꽂이 만개해 노란색으로 물들었다.
우리나라 산수유는 이 나무를 기반으로 전국에 퍼졌으며, 구례 '산동면'의 지명도 산수유에서 유래됐다고 전하고 있다.
산수유 열매는 신장개통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한편,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11일 오후 6시부터 19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마을에서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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