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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로마 병사들이 연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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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속 로마 병사들이 연극을 한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3.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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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색 축제,‘모리오네스 페스티벌’4월 18~24일 개최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필리핀 마린두케(Marinduque)섬에서 사순절 기간인 4월 18일부터 24까지 가톨릭 전통축제 '모리오네스 페스티벌'(Moriones Festival)이 열린다.


중세 로마 병사들의 투구인 ‘모리온(Morion)’ 이라는 스페인어에서 유래된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은 속죄와 감사의 의미를 지닌 필리핀 전통 축제이다.

화려하게 장식된 로마 의상과 다프다프(dapdap) 나무를 색칠한 가면, 그리고 빛나는 색상의 의상으로 치장한 참가자들이 성서 속 로마 병사들로 재 탄생해 연극을 한다.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로마 백인대장 롱기너스(Longinus)가 예수의 피로 눈을 뜨게 된다는 내용의 연극이 공연될 예정이며 이 연극의 하이라이트는 바이아 크루시스(Via Crusis)부분이다.

이 장면에선 참가자들이 나무로 된 십자가를 지거나 실제로 십자가에 못박혀 매달리는 등 사실적인 재연을 통해 예수의 고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축제 기간 동안 마린두케섬의 도시들인 보악(Boac)과 가산(Gasan), 산타 크루즈(Santa Cruz), 부에나비스타(Buenavista) 그리고 모그포그(Mogpog)가 하나의 거대한 무대가 된다.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은 필리핀에서 가장 권위 있는 가톨릭 전통 축제이다” 며, “필리핀 사람들의 신앙심과 마린두케 섬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모리오네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마린두케 섬은 필리핀에서 13번째로 큰 섬으로 루손 섬 남쪽, 민도로 섬 동쪽에 있다. 섬 대부분 지역에서 코코넛 재배와 쌀 경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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