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성산 꽃향기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산 꽃향기 누리길 조성사업은 성주동 유니온빌리지아파트에서 불모산 상점령까지 3.5km 구간에 산수유, 꽃복숭아, 꽃무릇, 산철쭉 등 59,024본 식재, 솔향기데크로드 조성 등 꽃향기가 그윽한 등산로로 조성됐다.
또한 트리하우스, 숲속놀이터도 마련돼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누리길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시민들이 쾌적하게 꽃향기를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어 건강증진 및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숲을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창원시는 이런 추세에 맞춰 지난 2021년 8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8억을 확보해 '성산 꽃향기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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