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석모도 칠면초 해안길’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11월까지 간이해역이용협의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화군 삼산면 석포리 일대는 가을이면 갯벌이 붉은색으로 물들어 보일 정도로 ‘칠면초’가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어 시민에게 아름다운 장관을 선물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칠면초 군락지, 녹지공간, 포토존 등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해 해양생태계 보존과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석모도의 칠면초 군락지는 한국관광공사가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할 정도로 해양경관이 뛰어난 곳”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칠면조 군락지의 장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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