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6일 오후 2시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 해변 일원에서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는다.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은 다채로운 관광시설을 확충해 고성군을 해양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오호리 죽도 일원의 수려한 바닷속 경관과 뛰어난 생태계가 해중경관지구로 지정되고 이듬해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지난해까지 사업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8월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10억 원을 투입해 해상길(L=780m), 해상전망대, 죽도 탐방로, 오션에비뉴(실내다이빙장, 실내서핑장, 부대시설) 등을 건립한다.
군은 사계절 관광객이 찾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시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사업이 무사히 마무리되길 바라며, 해양레저와 해양치유, 해양생태가 어우러진 창의적인 사계절 관광명소로 구축해 고성관광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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