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추진위원장 맡아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아리랑을 소재로 한 ‘세계아리랑 축전'이 오는 10월 개최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9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등에서 세계아리랑축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리랑 축전추진위원장은 고은 시인이 맡고,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전문가 10명이 위원으로 참가한다.
축전 감독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감독과 문광부 장관을 역임한 연극인 김명곤씨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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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시는 '세계아리랑 축전'의 주제 공연으로 (가칭)'님을 위한 아리랑'을 아리랑 대표브랜드로 상설화 해 오는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축전,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공연 등 선보일 예정이다.
‘님을 위한 아리랑’은 국내 대표적인 아리랑의 형식을 집대성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미래 문화의 광주정신으로 승화 발전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참여형 아리랑 공연으로 기획된다.
광주시는 오는 27일 1차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해 ‘세계아리랑축전’의 방향 및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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