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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송크란축제, 보령머드축제와 글로벌 인지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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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송크란축제, 보령머드축제와 글로벌 인지도 구축 나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8.13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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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관광청, 보령축제관광재단‧IFEA 아시아지부와 교류협약 맺어
오른쪽부터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정부관광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정강환 IFEA 아시아지부 회장이 12일 대천해수욕장 매리머드호텔에서 태국 송크란축제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국 송크란축제와 우리나라 보령머드축제가 함께 축제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태국정부관광청과 보령축제관광재단,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는 12일 오후 1시 대천해수욕장 메리머드호텔에서 ‘보령머드축제와 태국 송크란축제의 상호 국제 홍보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오른쪽부터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정부관광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정강환 IFEA 아시아지부 회장이 12일 대천해수욕장 매리머드호텔에서 태국 송크란축제와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정부관광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 한상범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와 축제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송크란축제는 태국의 설날인 송끄란을 기념해 매년 4월 13일~15일 전후에 열린다. 관광객 등 축제 참가자들은 서로 물총을 쏘거나 행인들에게 물을 뿌리며 즐기는 ‘물 축제’로 유명한데, 이 같은 행위는 죄와 불운을 씻고 축복이 깃들길 기원하는 뜻이 담겨있다.

12일 보령머드축제와 태국 송크란축제  국제 교류 협약식에 앞서 펼쳐진 송크란 전통무용

특히 송크란축제는 지난해 세계축제협회(IFEA) 아시아지부로부터 보령머드축제·하얼빈빙등축제와 함께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양 축제 간 교류 협약 체결은 IFEA 아시아지부의 역할이 컸다. 아시아지부는 지난달 22일 대천해수욕장 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보령 머드 페스티벌 축제 산업화 국제세미나'에서 지라니 푼나욤(Jiranee Poonnayom)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에게 송크란축제와 보령머드축제의 교류를 제안해 성사시켰다.

김동일 보령시장 

김동일 시장은 “송크란축제와 교류 협약을 맺음으로써 보령머드축제가 세계화에 한 걸음 나아가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보령머드축제가 더 발전하고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정부관광청장

유타삭 청장은 "이번 협약은 양 축제의 진흥과 인지도 향상에 좋은 기회“라며 "나아가 양국간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강환 IFEA 아시아지부 회장은 “최근 동남아권 축제들의 성장정책의 문호가 개방되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권 축제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아시아권 축제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장

정 회장은 특히 “현재 세계 축제는 북남미와 유럽권이 주도하고 있고, 아시아 축제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태”라며, “앞으로는 아시아 축제들의 브랜드 강화는 물론. 국내 축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 인터뷰] 

 “한‧태국 방문의 해 추진 관광객 300만 교류 희망"

" ‘2023 한‧태국 방문의 해’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 기간 양국의 관광객 교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12일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태국부스를 찾아 송크란축제에서처럼 물총을 쏘고 있다<br>
12일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태국부스를 찾아 송크란축제에서처럼 물총을 쏘고 있다

방한 중인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장은 ‘보령머드축제-태국 송크란축제 국제교류 협약식’ 을 마치 뒤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한국과 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상호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이 현재 ’방문의 해‘ 추진 시기를 협의 중에 있다, 아마도 오는 1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후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타삭 태국관광청장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태국부스에서 아이들과 물총 놀이를 하고 있다.

이울러 ”상호 방문의 해 기간 양국의 관광객 교류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40만 명보다 많은 300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송크란 축제를 계기로 양국의 관광객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타삭 청장은 "한국은 태국이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5대 관광시장 중 하나"라며, ”(계절적으로) 한국이 추운 겨울철 골프 관광객이 많은데, 송크란 축제가 열리는 4월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줬으면 한다“고 했다.

유타삭 태국관광청장이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태국부스에서 아이에게 물총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보령머드축제와 송크란축제는 물과 관련이 있고, 송크란은 (검은 머드와 달리) 흰색 진흙을 몸에 바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양 축제의 교류가 활성화돼 (송크란 축제 때) 흰색의 진흙 대신 보령 머드를 바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도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유타삭 태국관광청장이 태국부스 송크란 전통무용수 및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타삭 청장은 인터뷰를 마친 뒤 기자들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으로 이동해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박람회장에 운영 중인 태국 부스를 찾았다.

태국 부스에서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관광으로 재활용 수공예품 시연과 송크란 축제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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