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바다의 낭만을 가득 담은 해남 송호해변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즐거운 여름 낭만을 선사하며 31일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송호해변축제는 어린이 물놀이를 위한 에어풀장 운영과 해변 연날리기 시연, 모래조각 체험과 수상레저 체험 등 인기 만점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운영됐다.
특히 땅끝 송호해변가요제’와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땅끝 송호해변 콘서트는 땅끝 바다의 낭만을 선사하며 여름밤을 한껏 달궜다.
현장예선 등을 거쳐 13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요제는 광주에서 참가한 이진성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변콘서트는 진성, 박군, 김다현 등 인기가수의 무대와 함께 화려한 해상 불꽃 쇼가 해남의 여름밤을 수놓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땅끝 송호해변 여름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며“축제가 마무리되더라도 많은 분들이 땅끝 해남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호해변축제의 열기를 이어 받아 오는 8월 27일에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2022 오시아노 썸머 뮤직콘서트‘ 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남군 송호해수욕장과 사구미 해수욕장은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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