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은 국제 MICE 업계 관계자를 위한 강화된 인센티브 프로그램 ‘인스파이어 글로벌 2.0’ (INSPIRE Global 2.0)을 도입, MICE 산업의 빠른 회복을 꾀한다.
이번 마이스 인센티브 강화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의 MICE 산업 회복 속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인스파이어 글로벌 2.0프로그램은 인스파이어 글로벌 1.0 프로그램에서 도입됐던 54개의 체험활동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MICE 대표단은 이를 통해 다이닝 및 명소에서 주제별 투어 및 팀 빌딩 등 싱가포르에서 즐길 수 있는 80여개 정도의 상호 보완적인 체험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인스파이어 글로벌 2.0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파트너는 ▲센토사의 최신 향수 명소 ‘센토피아’(Scentopia), ▲다양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그룹 ‘원-그룹’(1-Group), ▲웰니스 팀 구성 경험을 제공하는 요가 웰니스 센터 ‘어반 요기스’(Urban Yogis)이다.
특히 중화권, 오세아니아,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로부터 온 쇼핑 애호가를 위한 새로운 소매 카테고리도 추가됐다.
‘디자인 오차드’(Design Orchard[2])에서 독점적인 쇼핑은 물론 디자이너와의 만남 세션이 있는 ‘백오브하우스 쇼핑’(back-of-house shopping)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또한 싱가포르에MICE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한 예시로 비즈니스 이벤트 업계가 싱가포르의 우수한 이벤트를 혁신하고 유지시킬 수 있도록 장려하는 ‘비즈니스 이벤트 인 싱가포르’(Business Events in Singapore, BEiS) 제도가 마련돼 있다.
싱가포르의 최신 MICE 산업 환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록에서 확인 가능하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안젤린 탕(Angeline Tang) 소장은 “MICE업계는 직접 만나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비즈니스 여행객과 대표단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며 “인스파이어 글로벌 2.0 프로그램에서 엄선된 체험들은 방문객들이 싱가포르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2021년 약 49,0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200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됐으며, 올해 1분기에 이미 37,0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150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4분기에도 최소 66개의 국제 행사가 이미 확보돼 현지의 MICE 산업 회복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