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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주말 관람객 32,800여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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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주말 관람객 32,800여명 찾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5.0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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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에서 문청함 천년다례원 원장이 100m짜리 천을 펴고 자신이 개발한 아리랑다법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문경시청
‘문경찻사발축제’에서 문청함 천년다례원 원장이 100m짜리 천을 펴고 자신이 개발한 아리랑다법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문경시청

‘문경찻사발축제’ 개막 첫 주말에 관람객 3만2,800여 명이 다녀간 것을 집계됐다. 

5월 첫 주말 개막 이틀째를 맞은 축제장에서는 사기장의 하루, 명품명장 경매, 35개 요장 홍보 및 판매장, 특별전시관, 기획전시관, 달항아리 소원쓰기, 아리랑다법 공연, 모전들소리 공개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흥을 돋웠다.

 여기에 망각의 찻집, 도자기체험, 랜선마켓 등은 문경의 명품 도자기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문청함 천년다례원 원장이 100m짜리 천을 펴고, 자신이 개발한 아리랑다법을 2명의 어린이와 함께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김수태 관욱요 대표는‘사기장의 하루’를 진행하면서 항아리를 빚고, 이를 갈라 도자기 속을 보여주며 설명해 관람객의 이목이 집중됐다.

유튜브를 통해 시중가의 20% 금액으로 출발하는 명품명장 경매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가격을 경쟁하는 방법으로 진행, 대부분의 출품 도자기를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인터넷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판매하는 ‘랜선번개마켓’도 시중가의 50% 할인가로 명품 도자기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각 요장마다 구매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 참가 도예인들의 표정도 밝았다.

 오정택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은 “찻사발에 협조해주신 분들과 많은 요장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이 만족하고, 참여 도예인들이 만족한다면 더 없이 바랄게 없다.”고 말했다. 

제 24회 문경찻사발축제는 오는 8일까지 문경새재야외공연장일원,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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