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숙박업 안전 강화에 나선다.
도는 여름 휴가철 관광숙박업 이용인구 증가에 따른 객실 및 부대시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호텔과 콘도 342개소 중 15%인 51개소다.
도는 시군 관광부서,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기 및 가스시설, 소방시설, 건축물 등 제반 시설의 안전 여부 ▲중대 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의 안전 확보 의무 이행조치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조치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작 전까지 미흡사항을 정비・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대비 숙박업 안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도록 안전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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