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진달래체험행사’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에 올해도 전면 취소됐다.
여수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 일일 확진자가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안전을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보존회 오재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어 무척 아쉽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코로나19 걱정 없이 많은 상춘객에게 영취산 진달래의 절경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시와 추진위원회는 산신제 이외의 행사 프로그램은 없으나 전국 3대 명품 진달래 군락지인 영취산에 많은 상춘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최소 안전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사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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