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오늘(18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여수 취항식을 갖고, 양양발 여수노선을 첫 취항했다.
양양~여수 하늘길이 열림에 따라, 그동안 육로로 7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단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양양~여수 노선은 월․수․금․일 주 4회 운항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 양양과 전라남도 여수를 잇는 항공역사상 최초로 운항하는 뜻깊은 날이며, 이날을 기다려온 두 도시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취항 첫편은 왕복 거의 만석으로 운항하였다”며 “또한 취항이 시작된 2월 예약율이 80%에 육박하고 있어 양 도시간의 여행기대와 수요가 높다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취항식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양양공항장과 강원도청 글로벌통상국장, 양양군 부군수, 양양군의회의장 등 최소인원만 참한 가운데 양양공항 2층 출발장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대만, 필리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양양공항에서의 국제선 운항재개를 위해 각국의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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