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022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2일 ‘국향대전’이 전남도 내 18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심사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속발전 가능하고 자생적인 지역축제를 발굴․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한 우수축제로 육성을 위해 매년 ‘전남도 대표축제’를 선정한다.
평가는 축제평가단의 현장평가(개최 시․군 50%)와 축제심의위원회의 시․군 발표평가(개최 시․군 50%, 미개최 시․군 100%) 점수를 합산,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평가에서 ‘국향대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안심 축제로 마무리된 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읍 시가지까지 축제공간 확장, ▲ 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 함평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점이 호평 받았다.
국향대전은 대표축제 선정으로 도에서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국향대전은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도 코로나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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